추운 겨울에는 뭐니뭐니해도 얼큰한 국물이죠!
저는 평소에도 김치찌개 된장찌개 같은 국물류를 좋아하지만
겨울에는 날씨가 추워서 더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는 것 같아요
특히나 감자탕이나 부대찌개 같은 얼큰한 국물요리요!
목포에서 살때는 이바돔 감자탕이라는 체인점을 자주 다냤었는데
서울에 오니 극히 드물어서 찾아보기가 힘들어요
대신 원당감자탕이라는 곳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회사 회식으로 한번 가봤는데, 냄새도 안나고 구수한 맛에 감자탕 먹고싶을때마다 찾아가는
맛집이 되었답니다!
명동점에서 첫 시작을 해서 그런지
명동에 가면 거의 빠지지않고 가는것 같아요


메뉴입니다
오늘의 목표는 감자탕!
항상 감자탕만 먹어봐서 나중에는 다른메뉴도 도전해
볼까 싶지만
항상 먹는 것만 먹게되는것 같아요ㅎㅎㅎ
식사메뉴도 있어서 혼밥하시는 분들도 꽤 있었어요

반찬입니다
특별할 건 없고, 배추김치가 막 담그신 것처럼 싱싱하고 아삭해서 감자탕이랑 잘 어울렸어요

고기 찍어먹을 겨자 간장 양념장
겨자맛이 강하지 않았어요
드뎌 나온 감자탕
주문하고 얼마되지 않아 바로 나와요
소자 인데도 양이 엄청 많아요
수제비 당면 부추랑 깻잎 버섯 감자 같은 야채들이랑
들깨가루가 올려져 있어요





보글보글 끓기를 기다렸다가
시래기랑 야채들이 익으면 먼저 건져먹어요
사실 고기도 삶아진게 들어가 있기 때문에 끓으면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았는데
혹시 몰라 좀더 익혔다가 먹었답니다


고기가 잡냄새 없이 엄청 부들부들해요
4-5덩이 정도 들어가 있어서 둘이 먹기에는 양이 많고
세명정도 먹는게 젤 적당할 듯 싶어요!
볶음밥도 먹고싶었는데ㅠㅠ
양이 많아서 아쉽게도 볶음밥은 패스ㅠㅠ
볶음밥 한입먹고 감자탕 국물 한입 먹으면 진짜 맛있는데
먹는 양이 한정되어 있어서 넘 아쉬웠어요
먹방 유투버들은 어떻게 그렇게 잘 먹고 많이먹는지
참 신기방기ㅎㅎ
추운날 명동가셔서 따뜻한 국물요리가 생각나신다면
원당감자탕 한번 가보시라 추천드려요!!